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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이번 주말 꼭 볼만한 가족영화 추천 Best 7

by 고랑이 2021. 1. 15.

보통 가족영화라고 하면 성인이 보기에는 너무 유치한 내용일 수도 있고, 억지 감동일 수도 있고, 마음만 울적해지는 내용을 다룰 수 있습니다. 이에 이러한 나이, 취향 걱정 없이 온가족 재밌게 볼만한 가족영화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처음으로 추천해드리고자 하는 작품은 "어메이징 메리"입니다.

 

 

Gifted, 2017, make public

 

작품명 : 어메이징 메리 / 평점 : 9.09

 

시골 해변 마을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7살 수학 천재 소녀 메리와 삼촌 프랭크. 하지만 메리가 학교에 진학하면서 수학 재능이 알려지게 되었고, 이러한 소식을 접한 할머니는 메리를 수학자의 길을 걷게 하려고 합니다. 평범하면서도 행복한 삶을 살게 해주려는 삼촌과 욕심을 부리는 할머니 사이의 갈등 속에서 메리의 선택을 지켜보는 가족영화입니다.

 

 

 

잔잔하면서도 전하고자 하는 바는 전달하는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앞서 해드린 설명만 보시면, 교육의 현실을 드러내는 시사 영화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이러한 내용에 너무 치우쳐져 있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꼬마 애가 너무 귀여워서 더 몰입해서 본 느낌도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 느낀 게 특별한 재능이 있는 사람이든, 평범한 사람이든간에 행복은 비슷한 점...!! 

 

진정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가족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다음으로 추천해드리고자 하는 작품은 "언터처블: 1%의 우정"입니다.

 

 

Intouchables, Untouchable, 2011, make public

 

작품명 : 언터처블:1%의 우정 / 평점 : 9.34

 

상위 1% 부자와 하위 1% 무일푼의 만남. 손발이 불편한 백만장자 필립과 가진 것이라곤 건강한 신체뿐인 백수 드리스의 2주간의 동거를 다루고 있습니다. 서로 전혀 맞을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가족영화입니다.

 

감동을 주는 영화라고 재미 없을 것이라 생각하실 수 있지만, 웃음과 감동의 포인트가 정확해서 지루한 틈 없이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 제목처럼 사람간의 관계에서 나타낼 수 있는 아름다움과 믿음, 끈끈한 우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학창 시절을 보내고 있는 자녀분들과 볼만한 가족영화라고 생각합니다.


3번째로 추천해드리는 작품은 "인턴"입니다.

 

 

The Intern, 2015, make public

 

작품명 : 인턴 / 평점 : 9.04

 

젊은 여성 ceo인 줄스와 70세 인턴 벤. 열정적이지만 항상 불안을 안고 사는 ceo 줄스와 비록 나이는 들었지만 그만큼 풍부한 인생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인턴 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세대 간에 서로 모자란 것을 채워주며, 여러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영화 제목인 인턴... 단순히 회사에서의 인턴을 나타내는 것이 아닌, 삶에서의 인턴을 나타내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어느 정도 나이대가 있는 가족분들께서 볼만한 가족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추천 작품은 "베일리 어게인"입니다.

 

 

A Dog's Purpose, 2017, make public

 

작품명 : 베일리 어게인 / 평점 : 9.42

 

위 이미지를 보면 어릴적부터 함께하는 강아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엥 강아지 수명이 이렇게 길었던가'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사실은 견생 4회차랍니다. (스포가 아닙니다) 이 작품은 작가 브루스 카메론의 베스트셀러 소설 A Dog's Purpose를 영화하한 작품으로 개 베일리가 환생을 하며 겪는 여정을 다루는 가족영화입니다.

 

우리 인간의 입장에서 풀어내는 이야기가 아닌 개 베일리의 입장에서 스토리를 풀어가서 신선하면서도 재밌습니다. 작품 마음에 드셨으면 후작인 '안녕 베일리'도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족분들께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5번째 추천 영화는 "지상의 별처럼"입니다.

 

 

T.Z.P., Like Stars on Earth, 2012, make public

 

 작품명 : 지상의 별처럼 / 평점 : 9.36

 

영화 '세얼간이' 아시나요? 물론 가족 영화로 '세얼간이'도 추천드리지만, 이 작품은 워낙 유명한 작품이기에 별도로 넣지는 않았습니다. 대신에 '세얼간이' 주인공 '아미르 칸'이 감독, 연기한 이 작품을 소개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모두가 문제아로 생각하는 꼬마 이샨과 이러한 이샨을 진정하게 알아보는 선생님 램의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입니다.

 

어릴적 이 영화 보고 정말 많이 운 기억이 있습니다.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 시기에 내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영화입니다.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겪고 있는 가족분과 함께 볼만한 가족영화라고 생각합니다.

 


6번째 추천 영화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입니다.

 

 

지금 만나러갑니다, 2018, 스틸컷

 

작품명 : 지금 만나러 갑니다 / 평점 : 8.98

 

세상을 떠난 그녀가 다시 돌아왔다... 멜로, 로맨스를 담으면서도 가슴 따뜻해지는 가족 영화였습니다. 비가 올때마다 생각나는 영화네요.

 

원작 안 본 입장에서는 만족한 영화입니다. 리뷰 보면 원작과 비교하며 호불호가 있긴 하지만, 원작과 다른 리메이크작으로 그냥 새로운 영화라고 생각하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원작 감성을 잊고 싶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안 보면 되는 것이고요. 아무렴 제 기준에서는 재밌게 본 가족영화입니다.


마지막 추천 작품은 "월-E"입니다.

 

 

WALL-E, 2008, make public

 

작품명 : 월-E / 평점 : 9.42

 

제 생애 가장 마음에 드는 애니메이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에는 별도의 소개나 스토리 설명이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하고 싶은 말은 '그냥 한 번 보시길 추천드려요' 이 말 뿐이네요.

 

애니메이션 영화라고 꼭 애들만 보는 영화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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