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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몇 번 보더라도 눈물나는 슬픈영화 추천 Best 7

by 고랑이 2021. 1. 23.

아무 이유 없이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나도 모르게 지쳤을 수도 있죠. 혹은 사고나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등의 이유로 슬픔에 빠지고 싶은 경우도 있습니다.

 

슬픔을 슬픔으로 승화(?)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만, 슬픔을 겪어내는 영화 주인공을 보면서 나도 공감하고 무언가 깨달을 수도 있죠. 이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슬픈 영화를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추천 순서는 영화 순위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첫 번째 추천작은 "미 비포 유"입니다.

 

 

Source : Me Before You, 2016, make public

 

작품명 : 미 비포 유 / 평점 8.78

 

한때는 정말 대단했던 사업가였던 전신마비 환자 윌, 그리고 윌을 간병하게 된 루이자. 사실 윌은 남은 삶을 이별하려고 준비중이었다. 이때 간병인 루이자가 오게 되고, 일직선을 달릴만큼 서로 안 맞는 것 같으면서도 맞는 두 주인공의 아이러니 속에서 느껴지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존엄사 논쟁이 대해 다룬 작품입니다. 영화 특성상 어느정도의 시간 분량이 정해져 있어, 원작의 모든 것을 담아내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느낀 관람객이 있습니다. 원작의 감성을 파괴시키지 않고 온전히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은 책을 먼저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 추천작은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입니다.

 

 

출처 :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2009, 스틸컷

 

작품명 :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 평점 8.40

 

사람은 개개인마다 각자의 아픔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 케이와 크림은 서로의 빈자리를 메워주며 함께 살아가는 사이입니다. 이러한 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설명이 너무 부실한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저히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들도 있기에 다른 무언 설명이 작품을 감상하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하여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한국 영화처럼 보이는데 왜 이름이 케이와 크림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해당 작품의 원작은 "모어 댄 블루"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에서는, 시점이 바뀔 때부터가 '진짜'였던 것 같습니다. 

 


세 번째 추천작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입니다.

 

 

출처 : 지금 만나러 갑니다, 2018, 스틸컷

 

작품명 : 지금 만나러 갑니다 / 평점 8.98

 

이전, 가족영화 추천 게시글에서도 추천드린 작품입니다만 슬프면서도 가슴 아픈 가족 영화라 생각하기에 이번 게시물에도 추천드립니다.

 

짧게 설명해드리면, '세상을 떠난 그녀가 다시 돌아왔다'입니다. 이 작품도 원작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상영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제목이 아주 유사(?)하네요. 그리고 제가 추천해드리는 작품은 일본의 작품을 한국 감성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개개인마다 느끼는 바는 다르지만, 저한테는 우리나라의 감성과 배우가 익숙해 이 작품으로 추천드립니다.

 


네 번째 추천작은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입니다.

 

 

Source : ぼくは明日, 昨日のきみとデートする, 2017, make public

 

작품명 :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 평점 8.90

 

작품의 남주인공 타카토시는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여주 에미와 운명적인 끌림으로 연인이 되었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한 나날을 보내왔지만, 에미의 알 수 없는 눈물... 에미의 말에 따르면 둘의 시간은 서로 반대로 흐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신선한 내용이면서도 감동적이고 슬픈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영화 후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관람객 모두 하나 같이 말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후기를 먼저 보지 마시고, 한 번 보신 후 후기를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섯 번째 추천 작품은 "굿 월 헌팅"입니다.

 

 

Source : Good Will Hunting, 1997, make public

 

작품명 : 굿 월 헌팅 / 평점 9.36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고 있는 윌, 하지만 어린 시절의 상처로 세상에 쉽사리 마음을 열지 못합니다. 윌의 재능을 알아본 수학교수 램보는 심리학 교수 숀에게 윌을 부탁합니다. 윌은 숀과 함께하며 상처를 위로 받기 시작하죠. 때로는 충고보다는 위로가 필요할 때를 깨닫게 만들어준 영화였습니다.

 

"윌, 네 잘못이 아니야."


여섯 번째 추천 작품은 "오직 그대만"입니다.

 

 

출처 : 오직 그대만, 2011, 스틸컷

 

작품명 : 오직 그대만 / 평점 9.13

 

시력을 잃어가고 있지만, 항상 밝고 씩씩한 여주인공 정화. 한때는 잘나가는 복서였지만, 현재 어두운 분위기를 풍기는 남주인공 철민. 이 둘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나 책을 어느 정도 많이 보신 분이라면 무엇을 보든 예상이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우리 현실(?), 일상을 담아내는 부분이 있으니 당연한 결과지요. 하지만 우리 생활에서도 누가 그 이야기를 하느냐에 따라 나에게 전달되는 내용이 천지차이입니다. 이 영화도 어느 정도의 예상을 할 수 있는 스토리지만, 감독의 표현이라고 해야할까나..? 내용을 전달하고자 하는 방향성과 배우의 연기 등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추천드리는 작품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입니다.

 

 

Source : ジョゼと虎と魚たち, 2003, make public

 

작품명 :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 평점 9.22

 

최근 한국에 "조제"라는 작품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 나왔더군요. 이 영화의 원작이 바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입니다. 제가 이 작품의 스토리 설명을 어떻게 풀어나가야할 지 도통 감을 잡을 수 없습니다.

 

그저 이야기 하자면, 사랑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알게 되었다 정도..(?), 제목인 호랑이와 물고기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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